벨(워킹데드: 올스타즈)

순순히 끌려오라고. 반항하면 더 아플테니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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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악 성향 생존자로

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수치나 버프들은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의 색상으로 표시되었다.

2.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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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는 눈 ]

기온이 40도가 넘어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무더운 날. 한 여성이 밧줄로 한 남자를 묶은 채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남자는 밧줄에 묶인 채 계속해서 꿈틀거리며 천천히 여자를 따라오고 있다. 그는 똑바로 걷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을 조금씩 비틀었다. 이내 남자가 고통에 가득 찬 목소리로 욕설 섞인 비명을 질렀다.

"염병할! 아프다고! 이 년아!"

"당연히 아프겠지. 철사가 네 몸에 박혀있는데."

여자가 웃으며 말했다. 남자를 묶고 있는 밧줄에는 철선이 감겨있고, 철선은 가시가 돋쳐있었다. 밧줄이 감긴 남자의 몸에는 철 가시가 살을 파고들고 있다. 남자는 누가 봐도 여자보다 체구도 크고 힘이 세 보였지만 조금만 몸을 비틀어도 가시는 계속해서 피부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었기에 순순히 여자가 이끄는 밧줄을 얌전히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조금이라도 느려지거나 저항하기 위해 힘을 줄수록 몸 안에 박힌 가시 철선은 상처를 크게 만들 뿐이었다.

"씨발! 죽이려면 그냥 죽이지. 대체 왜 이러는 거야?"

남자가 울먹거리며 묻자, 여자는 걸음을 멈췄다. 여자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려는 듯 하늘을 올려보았다.

붙잡혀있는 남자는 약탈자였다. 네 명으로 구성된 약탈자들은 조금 전, 빈 주택가에서 물자를 찾고 있던 세 명의 그룹을 덮쳤다. 모두 총이 없었기 때문에 쇠 파이프와 나이프를 동원한 근접전이 펼쳐졌고, 큰 피해 없이 한 명을 먼저 죽인 약탈자들이 유리했다. 하지만 여자가 품에 숨겨두었다가 갑작스레 던진 화염병에 세 명의 약탈자와 여자의 동료 하나가 한 번에 죽음을 맞게 되면서 상황은 반전되었다. 살아남은 마지막 약탈자가 자기 재킷에 붙은 불을 끄는 동안 여자는 밧줄을 올가미 형태로 만들어 남자를 사로잡았다. 남자로서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여자는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몇 시간째 남자를 끌고 가고 있다. 고통과 분노에 가득 찬 남자의 질문에 여자는 천천히 남자를 노려보며 말했다.

"먼저 습격한 건 네놈이잖아? 너희는 내 친구들을 죽였어. 재미있는 녀석들이었는데... 그리고 나까지 죽이려고 했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다 너와 동료들이 나눠 가졌을 거고. 그런데 죽이려면 그냥 죽이라고?"

여자는 생각에 잠긴 채로 땅을 보며 밧줄을 천천히 잡아당겼다.

"난 예전부터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놈들이 마음대로 날 정의하는 것이 싫었어. 하지만 예전에는 싫다고 해도 그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하지만 지금은 달라.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거든."

밧줄이 당겨지자, 밧줄에 감긴 철사도 같이 당겨지면서 가시 철선이 남자의 상처를 계속해서 파고들었다. 끔찍이도 아팠지만, 자신을 노려보는 여자의 무서운 표정에 그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

"넌 날 죽여서 내가 가진 걸 빼앗으려 했지. 남을 죽이기로 결정하고 행동했다는 건, 남의 목숨을 네 것처럼 생각했다는 거야. 그러면서 자신이 패배해서 어떻게 될 진 조금도 생각 안 해 봤겠지. 그러니 내가 정답을 알려줄게. 네가 졌으니 이제 네 목숨은 내 거야."

여자는 말을 마치고 나서야 밧줄을 느슨히 쥐었다. 하지만 이미 조여진 가시 철선은 그대로였고 여자는 다시 조용히 남자를 끌고 묵묵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한 시간을 더 걸어서야 도착한 2층짜리 주택 앞에서 여자는 걸음을 멈췄다. 남자는 탈진한 듯 멍하니 있다가 여자가 멈추자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여긴... 어디지?"

"희소식이야. 이제 더 안 걸어도 돼. 여기가 목적지거든."

여자가 남자의 질문을 무시하며 바닥에 떨어진 쇠막대기 하나를 주워 집 앞에 놓인 차의 보닛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그러자 집 안에서 낮은 신음과 함께 워커들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씨발! 이게 뭐야? 이게 뭐냐고!"

남자는 다가오는 워커들을 보자 겁에 질려 아픈 것도 잊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여자는 천천히 대답했다.

"여긴 내가 그룹원들과 지내던 집이야. 그 당시에는 죽으면 워커가 된다는 걸 다들 몰랐어. 그래서 다친 사람들을 집 안에 뒀고 모두 워커가 됐어. 난 운 좋게 살긴 했지만... 뭐 중요한 건 이 집안에 총과 탄약이 제법 있다는 거야. 보다시피 구석진 곳에 있으니 누가 왔을 리도 없지. 문제는 총도 부족한 내가 저 많은 워커를 뚫고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는 건데, 네가 있으면 가능할 것 같더라고. 놈들이 널 먹는데 정신이 팔리면 그동안 집 안으로 들어가 총을 찾을 수 있고 총이 있으면 쉽게 여길 나갈 수 있으니까."

말을 끝낸 여자는 밧줄을 힘차게 돌려 워커들을 향해 남자를 밀었다. 남자는 비명과 욕설을 내뱉으며 몰려드는 워커들 가운데 쓰러졌고, 이내 워커 사시에 파묻혀버렸다. 여자는 무표정으로 식사 중인 워커를 피해 현관 앞으로 천천히 다가가 기댔다. 남자의 모습이 시선에서 사라지자, 내내 차가웠던 그녀의 표정이 사라졌다.

"잘했어. 벨. 넌 나쁘지 않아. 저놈은 널 죽이려고 한 나쁜 놈이야. 그러니까 이런 취급을 당해도 괜찮아."

여자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혼잣말로 자신을 안심시켰다. 그녀는 워커들을 한번 흘겨보고는 고개를 돌려 집 안으로 들어갔다.";

3.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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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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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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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은 적의 에너지를 못쓰게 방해 하는데 특화 되어있으며,범위 스턴의 CC와 가장 멀리있는적을 앞쪽으로 당겨오는 그랩형 스킬도 보유하고 있는 만능형 생존자이다.

'자신감'패시브와 개인장비로 인해 전투가 길어질수록 강해지는 특징이 있어 전투가 오래지속되면 적들을 모아놓고 마구 채찍을 휘두르며 에너지고갈과 스턴을 선사하는 벨을 볼 수 있다.

유틸성이 강한 스킬들이지만 딜량도 상당하여 메인딜러로의 역할도 수행 할 수있으며,아브라함과의 궁합도 좋아서 스테이지,방어전,PVP등 여러방면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인기 생존자이다.

특수장비는 가속에 영향을 주는 신발,기호품을 추천하며,개인장비와 특전의 효과또한 굉장히 좋아서 투자 할 수록 강력해짐을 체감 할 수 있다.
[개인장비30강,9특전 추천]

스테이지에 벨의 유무에 따라 클리어 속도가 차이가 날정도이니 반드시 얻고 육성하길 추천한다.